[날씨] 오늘부터 충청 이남 '장마 시작'...많은 곳 300mm↑ / YTN

2023-06-25 96

오늘 제주를 시작으로 충청과 남부 지방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의 집중호우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장마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경 기자!

지금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오고 있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거대한 비구름이 제주도 부근에 계속 유입돼 제주도에는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던 제주도에는 시간당 10~20mm의 다소 강한 비가 계속 내리면서 조금 전 9시에는 호우경보로 격상했습니다.

비구름이 점차 위쪽으로 올라오면서 기상청은 오늘 오후 12시부로 전남지역에도 호우 예비 특보를 발효했습니다.

비는 오후에는 호남과 영남에, 밤에는 충청지방, 그리고 내일은 서울과 경기, 강원 지역까지 확대되겠는데요.

내일까지 제주 산간에 많은 곳은 300mm 이상,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150mm 이상, 중부와 경북에도 30에서 100mm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오늘, 내일 많은 비가 내리는 것 같은데요.

그럼 비가 강하게 오는 시점은 언제고, 언제까지 이어지는 걸까요?

[기자]
비가 집중되는 시간은 제주도는 오늘 오전부터 밤까지, 호남은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까지,

경남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그리고 중부 지방은 내일 새벽부터 오전까지로 보입니다.

지역별로 많게는 시간당 40~6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는 데다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 비는 모레 오후까지 이어지다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와 제주는 밤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정체전선의 이동 속도와 경로에 따라 주 후반에 또 한차례 강한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저지대와 하천 범람, 농경지 침수, 배수구 역류 등 비 피해에 대한 지속적인 호우 대비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문화생활과학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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